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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원시, 친환경농법으로 '수원청개구리' 자연서식지 생태 관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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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진영 기자
기사입력 2020-06-03

[경인데일리] 수원시가 올 연말까지 수원청개구리가 서식하는 평리들에서 ‘2020년도 수원청개구리 보전·증진 사업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. 

 

 

이번 평리들 서식지의 생태적 시범관리 사업은 3월~12월까지 평리동 352-1번지 일원 8개 논(총 2만1994m² 규모)에서 운영된다.

 

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범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 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 개체 증식을 위해 평리들에서 친환경농법을 활용함으로써 서식 환경 유지 및 서식지 보전을 위해 마련됐다.

 

시는 이를 위해 기존 농법을 친환경농법인 왕우렁이 농법으로 전환해 생태적 관리를 진행한다. 5월 31부터 6월 5일까지 모내기 후 우렁이 투입을 완료하고, 이밖에 유기질비료(쌀겨·깻묵 등) 사용하기, 제초제 사용 줄이기 등도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다.

 

왕우렁이 농법은 벼농사를 지을 때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우렁이를 방사해 논에서 잡초 등을 방제하는 친환경농법으로, 잡초방제 효과가 95~99%에 달하는 효과적인 농법이다.

 

시 관계자는 "넓은 농경지인 평리들은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가 살고 있는 곳으로, 자연서식지 보전을 위해 친환경 농법을 활용한 관리가 필요한 지역"이라며 "이번 사업을 통해 수원청개구리의 보존은 물론, 개체수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."고 전했다.

 

한편, 수원시는 지난 5월 29일 수원농협 경제사업장에서 ‘평리들 생태적 시범 관리 사업’ 대상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수원청개구리 보전 친환경농업 교육을 실시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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